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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탐방

[김포공항 고깃집] 레트로 감성 고깃집 '행복식당 김포공항본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행복식당 김포공항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 들어본 식당이었는데요. 저희 고객이 꼭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같이 식사하러 다녀왔습니다. 레트로 감성이 있는 행복식당! 바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행복식당 김포공항본점은 김포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정확히는 5호선 송정역 4번 출구에서 하차해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하지만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주차문제를 조금 생각해 보셔야해요. 가게가 골목쪽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공간이 협소한 편입니다. 가게 뒷 편에 주차공간이 있긴 합니다면 차량 4~5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행복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이곳의 레트로 분위기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90년대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내부 인테리어! 서태지와 아이들 포스터부터 각종 레트로 소품들이 가득해서,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들었죠.

메뉴판도 이런식으로 옛날 느낌이 나는 메뉴판을 사용하고 있구요.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비빔면과 짜파게티도 함께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있다 고기 먹으면서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ㅋㅋ 

 

 

저와 고객님은 시그니처 메뉴인 차돌박이+육회 2인세트 먼저 시켜보았습니다. 

 

 

차돌박이를 이렇게 지글~지글 구워서 냉동 육회를 함께 싸먹는 것이 이곳 시그니처 메뉴의 포인트 입니다. 같이 방문했던 고객은 이 고기+고기 쌈 조합을 꽤나 마음에 들어하시더라구요. 특별히 까다로운 입맛이 아니면 그냥저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종업원 분께서 '이 가게 사장님께서 정육점을 하셔서 고기가 싸고 질이 좋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차돌박이와 육회는 냉동이어서 고기가 좋다? 이런 느낌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고기잡내 없는 냉동 차돌박이 정도? 그리고 육회는 냉동이라서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뜨거운 차돌박이와 함께 싸먹으니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소고기 등심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100g에 5만원이 넘는 고급 고깃집에서 먹는 만큼 마블링이 좋은 고기는 아니었습니다만, 이 정도면 신선하고 부드러운 소고기 등심이었어요. 사실 포인트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생등심이 500g에 59,000원이었는데요, 100g에 12,000원 정도 되는 가격이었어요. 100g에 12,000원이면 왠만한 삼겹살과 비슷한 가격이죠. 삼겹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소고기 생등심을 먹을 수 있다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를 바꿔도 괜찮겠더라구요 ㅋㅋ

 

등심은 맛도 양도 완전 대만족!  500g이 너무 많으시면 반 접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는 차돌박이+육회를 이미 먹은 상태라서 조금 양이 많더라구요;; 반 접시만 주문할 걸 그랬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먹었으니 탄수화물 보충 해줘야죠? 바로 짜파게티에 파김치 같이 먹어줬습니다!

소고기+짜파게티+파김치 조합은 못참죠.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행복식당 김포공항점  가성비 좋은 소고기집 이었습니다. ' 와 정말 천상의 맛이다' 이 정도는 아니지만, 이정도 양과 퀄리티의 소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어요. 추가적으로 가게 인테리어가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져 있어서, 옛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가게였습니다.

고객과 함께 오기 보다는 친구와 함께와서 양껏 먹고 싶은 맛집이네요. 주차가 조금아쉽긴 하지만 평일에 가시면 주차자리가 있을거구요. 대중교통이 편하니 방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네요.  

 

 

행복식당 김포공항본점

📍위치 :서울 강서구 송정로 51 1층 101호

📍영업시간: 매일 11:00 ~ 24:00

📍연락처: 0507-1358-9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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