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밥터디

참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 이춘복 참치! 판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이춘복 참치 판교점을 다녀왔습니다. 저도 이춘복 참치는 여러번 방문한 경험이 있는데요.  오늘 갑자기 참치회가 먹고 싶어져 가족들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참치 전문점답게 신선한 참치 요리와 다양한 구성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자세한 리뷰 적어보겠습니다.

1.위치 & 접근성

이춘복 참치는 판교 아브뉴 프랑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판교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자차를 가져오시는 경우, 아브뉴프랑 지하에 주차하시면 되는데요. 저녁시간에는 4시간 주차지원이 되니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브뉴프랑 내에 있어 식사 후 산책이나 쇼핑을 즐기기에도 완벽한 위치예요.

이춘목 참치는 혼마구로 전문점 이구요. 참치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어서 가성비가 참 좋습니다.

2. 분위기

내부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참치 전문점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하며, 가족 모임이나 회식,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듯했어요. 좀 더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룸에서 식사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룸이 여러 개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3. 메뉴 & 음식 퀄리티

이번에 선택한 메뉴는 실장추천 코스로, 다양한 참치 부위와 함께 여러 가지 사이드 메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메뉴 별 특징 말씀 드려볼게요~

1️⃣기본 반찬 & 스타터

기본 반찬은 위 사진 처럼 구성이 됩니다. 다꽝, 생강과 단무지, 채소 정도가 준비되는데요. 다른 음식점과 달리 조금 특이한 것은 참치 내장을 소스로 줍니다. 찍어먹으면 짭쪼름 하니 맛있더라구요.

차가운 참치를 먹기 전 속을 달래 줄 죽과 장국도 빠지지 않고 나왔습니다. 무난 무난한 맛이었어요!

2️⃣ 콘치즈 & 샐러드 & 무 조림

죽을 먹고나니 추가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입맛을 돋워주는 콘치즈와 가벼운 샐러드가 코스의 첫 시작을 완벽하게 열어줬습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콘치즈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할 맛이었어요. 무조림은 어머니가 다 드셔서 저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만 ㅠㅠ 맛있다고 하시네요. 사실 저는 무 조림을 안 좋아해서 패스했습니다 ㅎㅎ

  3️⃣ 부위별 참치

다른 음식들을 먹다 보니  바로 참치가 준비 됐습니다.참치의 신선도와 다양한 부위별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참치 특유의 부드러움과 풍미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지방 함유량이 적절한 뱃살과 부드러운 속살이 인상 깊었어요. 사실 정확한 부위 명은 모르겠네요 ㅋㅋ

목살이나 중뱃살도 보이네요. 마블링이 없어 보이지만 꽤나 알차게 지방이 들어있었습니다.

아가미 쪽에 붙어 있는 살도 나오네요. 쫄깃한 맛이 잘 살아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5시 쯤 방문해서  그런지

해동이 조금 덜 된 것도 있더라구요 ㅠㅠ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4️⃣ 메로구이 & 초밥

고소한 맛이 일품인 메로구이는 참치 요리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져 있어 입안에서 녹는 듯한 식감이 훌륭했어요. 따뜻하게 나와서 비린맛 없이 잘 먹었습니다.  

초밥은 퀄리티가 그닥 좋진 않았습니다. 시중에 파는 손질 된 재료들로 만들어 진것 같았어요. 뭐 초밥 전문점이 아니니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ㅎㅎ

5️⃣ 후토마키 & 새우 튀김 

사실 후토마키라고 하기는 좀 어렵구요. 김밥이 3개 나온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생선만 먹다가 탄수화물을 먹으니 그래도 좀 채워지는 느낌이 있어 좋았습니다.

새우튀김은 기름기가 과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고, 바삭한 식감이 식사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다만 조금 더 뜨거웠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저는 뜨거운 튀김을 좋아하는데, 여긴 그냥 따뜻한 정도 인것 같습니다. ㅎㅎ

6️⃣ 문어초회 & 후식 알밥

서비스로는 문어 초회가 나왔는데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문어 숙회를 슬라이스 쳐서 준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씹는 맛이 있어 술이랑 같이 먹기에 좋았습니다.

코스의 마무리는 알밥! 심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마무리 하기에 좋았습니다. 사진은 깜빡했네요 ㅋㅋ 점심에는 마끼와 알밥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저녁에는 알밥만 나온다고 하네요. 마끼를 좋아하시는 분은 조금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총평

이춘복 참치 판교점은 참치의 신선함과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참치 전문점이었습니다. 아브뉴프랑이라는 트렌디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식사 후에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다만 참치 무한리필 전문점이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일식집이다 보니 너무 높은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참치 자체는 괜찮았지만, 다른 음식은 그냥 무난무난 한 맛이었어요.  

참치를 가성비 좋게 먹고 싶을 때 방문하시기 좋습니다!

📍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6번길 20, 아브뉴프랑 2층

⏰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1:00 ~ 오후 24:00
• 브레이크타임: 14시 30분 ~ 16시 30분
  점심과 저녁 모두 방문하기 좋은 시간대이며, 예약을 권장드립니다.

⭐️ 추천 메뉴: 실장추천 코스

⭐️ 재방문 의사: ★★★

⭐️ 특이사항: 주차 4시간 지원, 가성비 좋은 참치 횟집, 너무 높은 퀄리티 기대 X

특별한 날, 데이트 하기 좋은 이자카야를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마포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오롯' 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요리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느낀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1.위치 & 접근성

오롯은 대흥역 3번 출구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역에서 5분 정도 걸어오시면 오롯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번잡한 중심가와는 살짝 떨어져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위치예요. 자차를 가져오시는 경우에는 주차 문제가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게 앞 주차는 어렵지만 공덕 파크자이 아파트에 주차하면 1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해 주십니다.  그래도 주차는 다소 불편한 것이 사실이어서 대중 교통 이용을 추천드릴게요 ^^;

2. 분위기

이곳의 분위기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인테리어에 약간의 흰색 조명이 셋팅되어 있어요. 세련되고 정갈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살짝 어두운 분위기가 깊은 대화를 하기에 좋은 분위기였어요. 데이트 장소로도 좋아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방문객이 많아서 조금 시끄럽긴 했습니다.  크게 말하지 않으면 대화하기 어려울 정도라서,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점심 때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방문객이 많아서 내부 사진을 찍기가 조금 어려웠네요 ㅎㅎ

주방은 이런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매장 이용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제한 되고, 와이파이가 지원 됩니다.

주문은 직접 받지 않고 휴대폰 NFC를 통해서 주문하게 되어있었어요. 

사실 전 NFC 주문 방식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주문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잘 주문했습니다.

2. 메뉴 & 음식 퀄리티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요리마다 신선한 재료와 세심한 조리가 돋보였고, 비주얼부터 감동을 주는 플레이팅은 기분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줬어요. 다만 음식 양은 조금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메뉴별로 말씀 드려 볼게요~

1️⃣ 한국식 모츠나베

가장 먼저 나온 요리는 한국식 모츠나베였습니다. 일본 스모선수들이 체중을 늘리기 위해 먹는 전골요리를 한국식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소 대창과 삼겹살이 넉넉히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한 육수와 대창의 부드러운 식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2️⃣ 우니삼합

감태 위에 우니, 관자, 새우를 함께 올려 먹는 요리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조합이 환상적이었어요.3가지 해산물 모두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잘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3가지를 함께 드셔도 좋고, 한가지씩 드셔도 좋습니다. 

이 요리의 핵심은 사실 저 '감태'에 있습니다. 적당히 두껍고 잘 말려진 감태여서 해산물에 부족한 그 텁텁한 식감? 고체 같은 식감? 을 잘 채워 주었습니다.

3️⃣ 우니 어란 파스타

바다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그대로 담은 파스타였어요. 우니의 부드러운 고소함과 어란의 감칠맛이 입안을 가득 채워주는 느낌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두 명이 탄수화물 충전하기에 딱 적당한 약입니다. 파스타는 짜지 않았고, 면에 소스가 잘 베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4️⃣ 비스큐 새우 & 관자야끼

새우와 관자가 들어 있는 요리이고, 간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막 특별한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저 검은색 막? 같은 것은 밀가루를 튀긴 것 같은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특정한 맛이 나진 않고 바삭한 식감을 채워주기 위해 있는 것 같습니다.

5️⃣ 트러플 살치 스테이크

트러플 살치살 스테이크 인데, 사실 특별히 트러플 향이 나진 않았습니다. 이 점은 좀 아쉽더라구요. 살치살 자체는 잘 구워져서 나왔고, 맛있었습니다.  기름기가 많지 않아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씹었을 때 풍부한 육즙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데이트 라면 메인 디쉬로 함께 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요. 

사람은 원래 어금니 관절을 사용할 때 상대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한다고 하네요? ㅋㅋ 그래서 데이트 할 때는 고기 요리가 좋다고 합니다. 한 번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크림치즈 에비고로케

이 고로케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크기도 크고 겉도 굉장히 바삭했습니다. 속은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새우가 가득 차 있어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이 잘 느껴졌어요. 밑에 깔려 있는 건 치즈 베이스 소스인데, 고로케와 잘 어울렸습니다. 

속은 이렇게 생겼는데, 뜨거우니 조심해서 드셔야 합니다 ㅋㅋ

4.총평

마포의 오롯은 특별한 날, 연인과 함께하는 데이트에 딱 어울리는 장소였습니다. 고급스러운 메뉴 구성과 정갈한 분위기는 물론이고, 세심한 서비스까지 만족스러웠어요.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ㅋㅋ 

일단 소주는 팔지 않구요. 가장 싼 주류가 산토리 하이볼입니다. 잔당 10,000원 이구요. 위에 포스팅한 메뉴 +산토리 하이볼 2잔 + 일품진로를 주문했는데 24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ㅋㅋ  맛있다고 막 시키면 거덜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식사 보다는 간단히 한잔 먹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재방문은 해볼만 하지만 가격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ㅎㅎ 음식은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 위치: 서울 마포구 백범로24길 5-5 1층

⭐️ 추천 메뉴: 우니 어란 파스타, 트러플 살치 스테이크

⭐️ 운영시간: 매일 11:30 ~ 23: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 일요일 휴무

⭐️ 재방문 의사: ★★★★

⭐️특이사항: 음식은 모두 Very good, 그러나 가격은 조금 비쌈, 소주 없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여의도의 유명 일식집 긴자에 다녀왔습니다. 여의도에서 품격 있는 사시미 코스를 찾고 있다면, 긴자 여의도점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번 방문 때 주문한 긴자 사시미 코스는 구성이 매우 알차고 신선도와 맛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단골 손님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1. 위치 & 접근성

긴자 여의도점은 여의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50m 거리이고, 유화증권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IFC몰이나 한강공원과도 가까워 주변 산책 후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지하에 주차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자차 이용자에게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여의도 건물 특성상 주차장 내려가는 길이 좁으니 조심히 내려가셔야 합니다~ㅎㅎ

2. 분위기

내부는 차분한 일본풍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어요. 복도 쪽은 여러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느 일식집과 비슷하게 주방장님이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저는 프라이빗한 일식집 분위기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여의도 긴자 같은 경우에는 룸이 여러게 있어서 좋았습니다.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코스를 천천히 즐기기에 딱 좋았어요.

룸에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깨끗한 우드톤 책상에 깔끔한  술잔과  식기가 놓여져 있었어요.

3.메뉴 & 음식의 퀄리티

저는 긴자 사시미 코스를 주문 했는데요. 코스 구성이 다양하고 세심하게 짜여 있어 한 끼 식사로 완벽했습니다. 특히 복 사시미와 복껍질처럼 흔히 볼 수 없는 고급 재료들로 특별함을 더했어요.  하나 씩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타터

신선한 채소와 부드러운 죽, 그리고 은행구이로 시작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부담 없는 맛으로, 본격적인 요리를 앞두고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죽은 흑임자로 만든 죽 같은데, 제가 너무 빠르게 먹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 은행은 쓴맛이 나지 않아서 고소하니 좋았구요. 오이절임이나 생 채소도 아삭해서 좋았습니다.

2️⃣ 전복구이

스타터 다음으로 본격적인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첫 요리는 전복 양파 구이였습니다. 살짝 구워져 나온 전복구이는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어요.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 있어 첫 메인 요리로 손색없었습니다.

3️⃣ 복껍질 & 복 사시미

다음 요리는 복어요리였어요. 복껍질과 복 사시미는 다른 횟집에서는 보기 힘든 구성으로, 독특한 식감과 맛이 돋보였습니다. 복껍질은 꼬들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이었고, 복 사시미는 탱글탱글 하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제가 복껍질과 복어회를 먹어보는게 이번이 두번 째 인데, 복어 전문점만큼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고급 요리인 복어회를 코스를 통해 먹게 될 줄은 예상을 못했네요. 직원분께서 저 마늘쫑에 복어회를 말아 전용 간장에 찍어 주시는데 완전 좋았습니다.

4️⃣ 회 플래터

참치, 방어, 활어회로 구성된 플래터는 신선도가 일품이었어요. 각 재료의 맛이 선명하고 깔끔해 고급스러운 사시미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참치회를 특별히 좋아하는 편이라 참치를 열심히 먹었는데요 ㅎㅎ 해동이 잘 되어 있어서 부드러웠고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운데 있는 전복회고 씹는 맛이 아주 좋았어요. 신선하지 않은 전복회는 조금 물컹할 수 있는데, 긴자의 전복회는 아주 단단하고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5️⃣ 해산물 플래터

새우, 전복, 우니 회가 담긴 플래터는 간단히 술과 함께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새우는 통통허고 특유의 단 맛이 잘 올라왔구요. 우니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감칠맛이 인상 깊었어요.  소라와 관자구이도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함께 방문하신 분운 식감이 좋은 해산물을 선호하시는 편인데, 개불이 쫄깃하고 신선해서 좋다고 하시네요.

서빙하시는 분께서 알려주신  우니&참치 꿀조합입니다. 참치의 기름과 우니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풍미가 있었어요. 와사비가 느끼한 맛까지 잡아주니 완벽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6️⃣  복국 & 초밥

해산물에 술한잔 하다보면 이제 국물이 먹고싶을 때가 됐죠?  술 드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거에요.깔끔한 복어 국과 적당한 밥양의 초밥이 이어졌는데, 메인 요리들로 풍부했던 입안을 한결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복어국은 뜨끈하고 아주 시원했어요 ㅎㅎ

초밥은 이렇게 6개 정도가 나와요. 제철 방어 초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7️⃣해산물 플래터2

이제 대충 다 먹은건가? 할 때쯤 두번 째 해산물 플래터가 나왔습니다 ㅎㅎ  홍합과 가리비는 적당히 맛있었구요. 세우는 등 부분의 살이 단단해서 씹는 맛이 한층 더 올라와 있었습니다. 일식집에서 가끔 볼수 있는 시사모는 알이 꽉차서 고소하고 비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주방장님께서 직접 따라주신 송이주도 한잔 했습니다. 요즘 송이가 비싸다는데 송이주라니 ㅎㅎ 잘 먹었습니다. 향긋한 송이 향이 좋았습니다.

8️⃣ 양념 도미 구이

이녀석은 양념 도미 구이인데요. 횟감을 빼고 남은 부분을 구워서 주시는것 같았습니다. 살이 많지는 않았지만, 부드러운 도미살이 달큰한 양념과 잘 어울렸습니다. 양넘이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9️⃣ 튀김 & 매운탕 & 알마끼

코스의 마무리는 튀김, 매운탕, 알마끼가 나왔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튀김옷이 바삭하고 얇아서 잘 먹었습니다. 매운탕과 알마끼도 맛있었어요~

매운탕은 이렇게 한그릇에 먹을 수 있게 나와서 더 좋았습니다. 저는 매운탕을 많이 먹지 않아서 딱 한 그릇이면 충분했거든요. 살짝 얼큰한 국물이 속을 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알마끼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ㅋㅋ 마무리로 잘 먹었습니다.

🔟 서비스 요리: 전복회 & 과메기

단골 고객과 동행한 덕분에 서비스로 전복회와 과메기가 제공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크고 풍성한 전복회는 처음 먹어봤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전복회 중 최고였습니다. 사장님께서  여쭤봤는데 완도산 생 선복을 바로 잡아서 내주신다고 하네요. 최고였습니다! ㅎㅎ

과메기는 겨울철 별미답게 고소하고 쫄깃한 맛으로 별미 중의 별미였어요. 제철에만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시네요. 겨울에 방문하셔서 요청하시면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총평

긴자 여의도점은 여의도에서 프리미엄 사시미 코스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릴 만한 곳이에요. 음식의 퀄리티와 구성, 그리고 서비스까지 모두 훌륭했습니다. 정갈한 분위기 속에서 고급스러운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세요. 상견례나 접대, 모임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곳, 긴자 여의도점에서 잊지 못할 식사를 경험해보세요. 😊

📍 위치: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6 유화증권빌딩

⏰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30 ~ 오후 10:00 (브레이크타임: 오후 2:30 ~ 오후 4:30)

     - 단,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

⭐️ 추천 메뉴: 긴자 사시미 코스

⭐️ 재방문 의사: ★★★★★

⭐️특이사항:  금요일 토요일에 방문하시면 모든메뉴 10% 할인이 적용되어 더 좋은 가격에 드실 수 있습니다~(소주 맥주도 포함이에요!)

화곡동에서 정통 중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난 ‘베이징 화곡점’을 다녀왔습니다. 새우 볶음밥, 게살 볶음밥, 그리고 어향우육을 맛보며 느꼈던 솔직한 후기를 공유할게요! 중식 러버들이라면 꼭 주목하세요. 😊

1. 위치 & 접근성

베이징 화곡점은 화곡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아요. 주변에 주차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자차 이용자들에게도 편리합니다. 발렛 파킹을 지원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고, 심지어 발렛비도 무료입니다! 상가 건물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았고, 간판도 눈에 잘 띄어서 좋았어요.

주차장에서 내리니 빨간 베이징 카펫이 저를 반겨주네요~ 좋은 중식당에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2.분위기

내부는 아담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중식당 특유의 고급스러운 무늬 포인트와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잘 어우러져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손님들로 북적이니, 예약을 하거나 시간대를 잘 조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 때 시간이 12시 30분 정도 되었었는데, 손님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도 대기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리에 앉으니 식기와 기본 반찬을 셋팅해 주셨어요. 개인적인 팁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베이징은 짜사이 맛집입니다 ㅋㅋ 눅눅하지 않고 식감 좋은 짜사이가 아주 맛있어요. 방문하시면 많이 드시고 오세요~

3.메뉴 & 음식의 퀄리티

1️⃣ 새우 볶음밥
새우 볶음밥은 고슬고슬한 밥알과 탱글탱글한 새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어요. 은은한 불향이 감도는 밥에 감칠맛 나는 간이 딱 적당해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특별한 반찬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새우가 크고 양도 많아서 부족하지 않게 먹었고, 밥 양도 넉넉해서 성인 남성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2️⃣ 게살 볶음밥
일행의 게살 볶음밥을 뺏어 먹어 봤는데, 이것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드러운 게살과 달걀의 조화가 돋보이는 메뉴였어요. 식감은 부드러웠고, 게살에서 나는 달지근한 맛이 아주 매력적이었죠. 게살볶음밥도 양이 넉넉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3️⃣ 어향우육
어향우육은 고추기름이 풍미를 살리며 소고기와 각종 채소가 조화를 이루는 요리로, 중식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였어요. 매콤달콤한 어향 소스가 재료에 골고루 배어들어, 밥과 함께 먹으면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맛이었습니다.  고기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던것 같구요. 과하지 않은 기름진 맛이 만족스러웠습니다.

4.총평

베이징 화곡점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퀄리티 높은 정통 중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맛집이었어요. 볶음밥은 1만원 초반대 가격이었고, 어향우육은 4만원대 가격이어서  토탈 7만원이 안나왔습니다.  요즘 물가에 이정도 서비스와 분위기, 가격 찾기 쉽지 않은거 같아요.  기본 메뉴부터 정성이 느껴지는 맛을 선보여, 재방문의사 200%입니다. 화곡동 근처에서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 재방문 의사: ★★★★★

⏰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30분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위치: 화곡역 5분 거리

💡 추천 메뉴: 새우 볶음밥, 게살 볶음밥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한 편입니다. 따뜻한 음식과 따끈한 국물이 떠오르는 계절이네요.  날씨가 쌀쌀하니 따끈한 곱창 전골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곱창 맛집으로 유명한 ‘곱창이야기 마곡 본점’을 방문했어요. 한우곱창의 맛과 양이 괜찮다는 소문에 기대를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위치, 분위기, 메뉴, 운영시간에 대한 정보부터 시작해 제가 먹어본 한우곱창과 곱창 전골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길게요!

1. 위치 & 접근성

곱창이야기 마곡본점은 발산역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발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정도 거리이다 보니 대중 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아주 좋습니다. 다만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자차로 방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게 앞에 2대 정도 차를 댈 수는 있습니다만, 주차하기 쉽지 않아요. 차를 가져오신다면 주변 건물에 유료로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2.분위기

가게는 넓직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곱창집 특유의 투박한 느낌과 아늑한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좋았아요. 조명을 주광색으로 선택한 것이 신의 한 수 아닐까 싶습니다.  손님이 많아 약간 시끌벅적한 분위기였지만, 그리 불편하지 않았어요. 다만 자리가 널찍한 편은 아니어서 가족보다는 친구, 직장 동료와 방문하는 것이 좋아보였어요.  

음료수 or 볶음밥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이벤트가 상시 진행중이니 참여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3.메뉴 & 음식 퀄리티

곱창이야기는 다양한 곱창 요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주로 한우곱창을 메인으로 합니다. 곱창구이, 대창, 막창은 물론 곱창 전골과 같은 메뉴가 인기 메뉴로 알려져 있어요. 제가 먹어본 메뉴는 한우곱창 3인분과 곱창 전골 2인분이에요.

●기본찬: 기본 반찬은 매우 심플했습니다. 양파 절임과 당근,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짜글이를 조금 주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먹기 좋았습니다.

●한우 소곱창 구이: 먼저 소곱창 구이 3인분이 나왔습니다. 가지런하게 놓여진 곱창에 큼지막한 떡이 놓여져있고, 양파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요. 1인분에 2만원이 조금 안되는데, 이정도 양이면 2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네요. 

조금 기다리면 직원분이 굽는걸 도와주십니다. 맛은 완전 감동이었어요~ 저는 최근에 먹은 곱창 중 가장 맛있더라구요. 곱이 가득차있는 곱창을 베어무니 고소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저는 곱에서 나는 특유의 그 쓴맛에 조금 민감한 편인데요. 손질을 잘해서 인지 전혀 쓴맛이 없었어요. 냄새도 거의 안나더라구요. 완전 만족했습니다.

부추도 맛있었구요. 특히 저 떡이 요물입니다.. 짭짤하면서 폭신한 것이 아주 맛있었어요. 구워지니 완전 겉바 속촉입니다. 더 달라고 하곳 싶더라구요 ㅋㅋ 

●곱창전골: 다음으로 오늘의 방문 목적인 곱창 전골이 나왔어요. 곱창이 아주 튼실합니다ㅎㅎ 빨리 한 입 베어물고 싶었어요. 갖가지 신선한 채소도 넉넉히 넣어 주시네요. 채소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신선하고 위생적이어서 좋았습니다.

국물이 완전 시원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곱창 전골 국물은 조금 느끼해서 질릴때가 있는것 같은데, 여기는 느끼한 맛이 없어서 쉼 없이 먹었습니다. 2인분 주문한 건데, 소주 3병은 뚝딱 클리어할 맛입니다.

볶음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못먹었습니다. 양이 상당하네요. 다음 방문 때는 볶음밥 까지 클리어 해보려고 합니다.

4.총평

종합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저는 완전 만족했습니다. 인테리어, 가게 분위기는 깔끔하면서 아늑해서 좋았구요. 위생적으로 좋았습니다. 특히 곱창 맛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근 가본 곳 중 최고였어요. 저는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 

●위치: 서울 강서구 강서로 381-7
●운영시간:   매일  16:00 - 익일 02:00
●특이사항:  합리적 가격의 소곱창, 곱창 전골 맛집/ 주차 어려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목동역에 위치한 가성비 횟집 '옛날마차'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요즘 물가가 오르면서 편하게 술한잔 하기 힘든데요. 제철 해산물 먹으면서 편하게 술 한잔 하고 싶으시다면 방문해 보실만한 곳입니다. 저도 목동역 근처 유명한 가성비 횟집이 있다기에 방문해 봤습니다. 후기 적어볼게요~

 

 

1. 위치 및 접근성

이곳은 목동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길을 찾기 어렵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해요. 주변에 다양한 상점과 카페들도 많아서 식사 전후로 가볍게 산책하거나 커피 한잔 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신정동 먹자골목이 근처에 있어, 다양한 맛집 탐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주차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변에 노상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밤에는 항상 꽉차 있더라구요. 대중교통 통해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분위기

식당에 들어가면 굉장히 오래된 횟집이나 밥집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때가 탄 벽면과 투박한 분위기, 시멘트 바닥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인테리어는 아니었습니다 ^^; 하지만 손님은 엄청 많더라구요. 저녁이면 더 활성화되는 곳이라 그런지 활기가 넘쳤습니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좋았습니다.

 

3. 메뉴와 음식 퀄리티

 

 

메뉴판은 넓게 되어 있어서 주요 부분만 잘라서 찍었어요. 해산과 회를 드시는 분들은 보통 스페셜 메뉴를 많이 드시구요. 회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해요. 저는 해산물과 회 3종류가 같이 나오는 옛날마차 스페셜을 주문 했습니다.

 

 

●기본찬: 기본 반찬으로 부침개, 구운김, 막장, 미역국이 나와요. 딱 필요한 반찬만 나와서 메인 메뉴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부침개는 보통 양이 적어서 아쉬울 때가 있는데, 여기는 부침개 한장을 다 주셔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멸치무침: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멸치 무침이었습니다. 새콤 달콤 하면서 짭쪼름한 맛이 소주 안주로 좋았어요. 본격적으로 회를 먹기 전에 입맛을 돋구는 역할로 딱이었습니다. 채소도 신선 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멸치 회는 끝에 쓴맛이 좀 남더라구요. 제가 멸치회를 처음 먹어봐서 잘 모르는 것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쓴맛은 좀 아쉬웠어요.

 

 

●회와 해산물: 메인메뉴인 해산물과 회가 나왔습니다. 55,000원에 이 정도 구성이면 꽤 풍성하게 주는구나 생각 했습니다.

새우는 적당히 잘 익혀져 나와서 고소한 맛이 잘 났습니다. 다만 따뜻하게 나오면 더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타코와사비는 정말 평범한 타코와사비 맛이었어요. 타코를 조금 두껍게 썰어줬다면 씹는맛이 있어서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쉽더라구요.

새우깡은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좋았고, 중간 중간에 먹기 좋았습니다.

게장은 살이 전혀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가격을 좀 더 올리더라도 좀 더 살이 있는 게장이면 좋겠더라구요.

전복 전복회가 조금 나오는데, 꼬들 꼬들하니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복 크기가 작은 건 좀 아쉽더군요.

회 3종류는 가격에 비하면 나쁘지 않지만, 객관적인 퀄리티를 말하자면 아쉬웠습니다. 회가 두껍지 않아서 씹는 맛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먹는데 전혀 지장은 없지만 막 잡아서 회 뜬 느낌은 아니었어요. 3가지 회가 저렇게 조금씩 나온다는 것은 회를 한마리 떠서 손님들에게 조금씩 분배해 준다는 거겠죠? 회전률이 좋아서 문제는 없겠지만, 바로 잡아서 한마리 다 떠주는 회에 비해서는 맛이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가성비로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4. 총평 

총평하자면, 목동역 옛날마차는 저렴한 가격에 한 잔 할 수 있는 횟집입니다. 접근성이 좋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어요. 하지만 정말 맛있고 신선한 해산물을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재방문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목동역 가성비 횟집을 찾으시는 분은 한번 쯤 들려보세요~

 

●위치: 서울 양천구 신정중앙로 84

●운영시간:  

-월요일~금요일: 15:00 - 익일 01:30

-토요일~일요일: 14:00~ 익일 01:30

●특이사항:  회와 해산물의 퀄리티는 높지 않으나, 가성비 욋집으로 방문 해볼 가치 있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찹쌀순대 맛집으로 소문난 오가네 찹쌀순대에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순대의 찰진 식감과 진한 국물 맛을 좋아하신다면 놓치기 아까운 곳이니, 꼭 끝까지 읽어 보세요! 😋
 

1.위치

오가네 찹쌀순대는 목동 파라곤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오목교 역 2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거리여서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주변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금방 도착하실 거에요. 목동 파라곤 건물은 주차 공간이 아주 넉넉해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은 편하게 주차 하실 수 있어요. 주차는 2시간 까지 가능합니다!
추가로 다른 음식점이나 카페 등이 함께 위치해 있어서 식후 디저트를 즐기기도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2. 분위기

매장 내부는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순대국집 분위기 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 우드톤의 식탁이에요. 좋았던 점은 식탁이 넓은 것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식탁이 작은 식당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오가네 찹쌀순대는 식탁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편안하게 식사했어요!
 

3.메뉴와 음식 퀄리티

 
메뉴는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본에 충실하고 싶어서 기본 순대 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물론 찹쌀 순대 그 자체도  먹어봐야 하니 정식 세트를 시켰습니다~!  찹쌀 순대가 유명한 집인데 순대는 먹어봐야죠ㅋㅋ
 

●국밥: 5~10분 정도 지나니 바로 순대국이 나오더라구요. 점심 시간이라 손님이 많았는데, 오래 기다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국물은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새우젓이나 소금을 넣어 드시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그냥 먹어도 될 정도의 맛입니다. 
순대국 자체는 꽤 괜찮았습니다. 엄청나게 특별한 순대국 맛은  아니지만, 국물이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순대국은 다소 느끼한 맛이 강해서 해장국으로는 조금 부담스러울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오가네 찹쌀순대 순대국은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하더라구요. 해장용으로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돼지 냄새도 잘 잡았습니다. 순대 5알 정도가 들어있고, 그 외 고기들도 넉넉하게 들어있어 좋았어요. 
 

 
●순대: 오가네 찹쌀순대 대표 메뉴인 '삼색 순대'입니다. 물론 위 사진은 맛보기용 사진이죠 ㅎㅎ  다른 순대들은 사실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 주황색 김치 순대는 정말 맛있었어요. 큰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정말 요물이더라구요;; 2개만 먹기가 아쉬워질 정도였습니다. 방문하시면 꼭 드셔보세요! 찹쌀 순대는 쫄깃함이 살아있어서 좋았고, 나머지 2가지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4. 총평

오가네 찹쌀순대는 찰진 순대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에요. 잡내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찹쌀순대와, 순대국밥의 깔끔한 맛이 아주 잘 어우러져 기대 이상이었어요. 음식이 서비스 되는 속도도 괜찮았고, 깔끔한 환경이나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다만 맛집으로 유명세가 좀 있다보니 점심 피크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저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맛있는 찹쌀순대를 경험하고 싶다면, 오가네 찹쌀순대에 꼭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5 목동파라곤 B1 03호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00 - 오후 9:00
●특이사항:  가격 합리적 /순대 및 순대국 맛 평균 이상/ 점심 피크시간 대기시간 발생 가능성 있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센도수산 선릉점 방문 후기를 들고 왔어요. 숙성회와 해산물 구이의 특별한 조합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곳은 정말 꼭 가보셔야 할 곳이랍니다. 그럼 바로 후기를 시작할게요! 😊

1.위치

센도수산 선릉점은 선릉역에서 4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선릉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이니 접근성이 좋은 편이에요. 주변에 직장인들이 많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사람이 붐비는 인기 스팟이에요. 아쉬운 점은 가게 근처에 주차장이 없는 것이에요.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선릉역 인근 노상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2.분위기

내부는 세련된 느낌보다는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주광색 조명이 켜져있어서 퇴근하고  쉬면서 한잔 하러 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바깥이 어두워지니 그 분위기다 더 좋았습니다.  주름이 있는 우드톤 벽면에 일본풍의 그림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늘어져 있어 이자카야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늑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이라 친구나 가족, 연인과 함께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3.메뉴와 음식 퀄리티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숙성회 M 사이즈와 게딱지 & 가리비 구이 S 사이즈였어요. 숙성회 먼저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숙성회 M 사이즈: 이자카야라서 회의 퀄리티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회가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퍼석거리는 느낌없이 찰진 맛이었구요, 두께는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였습니다. 특히 요즘 횟집에서 자주 나오는 도미회가 튼실하고 맛있었습니다. 3명이서 술 안주로 먹기에 부족하지 않은 양이었어요. 가격은 84,000원이었습니다. 이자카야 특성상  어느정도 가격이 있더라구요.

옆에 덩그러지 놓여 있는 저 흰 쌀밥은 쌈싸마끼입니다. 흔히 말하는 '초밥 밥'인데요 신선한 회, 그리고 김과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김은 다 먹으면 얼마든지 리필해 주십니다! 쌈싸마키는 8,000원만 내면 추가 할 수 있어서 꼭 꼭 주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고노와다를 좋아하시는 분은 취향에 따라 해삼 내장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니 이것도 기억해 두세요~

● 게딱지 & 가리비 구이: 회와 함께 구이 메뉴도 필수죠 ! 게딱지 안에 고소한 내장과 크림이 섞여 감칠맛이 일품이었어요 숙성회가 좀 아쉬울 때 쯤 하나씩 먹어주면 아주 좋습니다. 가리미 구이는 적당히 익혀서 질기지 않고 쫄깃했습니다. 바닷가에서 먹는 수준의 신선한 가리비는 아니지만, 게딱지 내장과 찍어먹기에는 적절했어요. 저희는 S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30,000원 이었는데, 가격과 양이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물릴 수 있는 맛이라서 S나 M 정도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요렇게 찍어 드시면 고소하면서도 짭쪼름한 맛이 납니다요~

4.총평 

센도수산 선릉점은 숙성회의 깔끔한 맛과 해산물 구이의 깊은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신선한 해산물의 참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맛과 양 모두 기대 이상이었고, 접근성도 좋으니 특별한 날 또는 가벼운 외식으로 강력 추천해 드려요. 다만 이자카야 특성상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단체 회식으로는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저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다음 방문때는 메로 소금구이나 치킨 가라아게 같은 메뉴도 먹어보고 싶네요.

●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로65길 15 1층

●운영시간: 매일 오후 12:00 - 오후 11:00 /점심, 저녁 식사 모두 이용 가능

●특이사항:  일본풍 분위기 / 접근성 좋음 / 이자카야 특성상 약간 가격대가 있으나, 음식 퀄리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