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목동 파라곤 상가에 위치한 '양산도'에 다녀왔습니다. 양산도는 점심으로 깔끔한 히츠마부시를 먹고 싶을 때 다녀올만한 장소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는 히츠마부시를 포장해 집에서 맛보았는데, 포장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퀄리티를 유지해 깔끔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로 리뷰 시작 하겠습니다!
1. 위치 & 접근성
양산도는 목동 파라곤 상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목교 역에서는 도보로 7분 정도 거리에 있구요. 버스나 자동차를 이용해도 방문하실 수 도 있습니다. 자차 방문 시, 파라곤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상가 내 주차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2. 분위기
매장은 깔끔한 느낌을 주는 흰색 톤으로 인테리어 되어있었습니다. 고급 스러운 느낌보다는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느낌이 강했어요. 약간 점심에 갈만한 일식 돈가스 집이나 초밥집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점심에 갔는데, 편한 느낌이라서 간단히 먹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메뉴는 대략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본 히츠마부시를 선택했습니다. 사케동은 다음에 먹어보려 합니다 ㅎㅎ
저는 이번에 포장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 자리가 없더라구요ㅠㅠ. 포장 주문 시에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고, 포장 상태가 깔끔하고 신경 써져 있어 집에서도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포장 봉투를 여니 이런식으로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미소 된장국, 오차, 모밀 육수가 들어 있고 샐러드와 기본 반찬도 있더라구요. 기본 반찬 아래에는 히츠마부시가 있었고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종이로 주셨어요 ㅎㅎ
같이 먹을 수 있게 나온 반찬과 모밀 국수
3. 메뉴 & 음식 퀄리티
1️⃣ 히츠마부시 구성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가지런히 밥과 장어가 놓여있었어요. 장어가 조금 얇아보여서 아쉬웠는데, 세로 두께는 얇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소책자에 적혀 있는 방법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히츠마부시를 맛보았습니다~
- 첫 번째는 장어와 밥을 그대로 섞어 담백하게 즐기는 기본 스타일.
- 두 번째는 파, 김, 와사비 같은 고명을 얹어 풍미를 더하는 스타일.
- 세 번째는 간장을 섞은 육수를 부어 오차즈케(일본식 국밥)처럼 따뜻하게 먹는 스타일.
다른 방법도 맛있었지만 저는두 번째 방법이 가장 맛있었 던것 같아요. 김이 고소한 맛을 더해주고 와사비와 파가 장어의 느끼한 맛을 잡아 주더라구요. 부담스럽지 않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2️⃣ 장어의 맛과 밥의 조화
장어는 입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두툼한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촉촉하고 잘 익혀져 있어서 좋았어요. 어떻게 구웠는지는 알 수 없지만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 고급스러운 맛이 났습니다. 소스도 너무 달지 않은 적당한 단짠 소스였습니다.밥의 식감도 적당히 고슬고슬하면서 촉촉해 장어와 잘 어울렸습니다.
위 사진은 히츠마 부시를 따뜻한 오차와 먹는 방법인데요. 비리지 않아서 좋았고, 오차가 더해지니 약간 더 촉촉한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보리 굴비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4. 총평
목동 파라곤에 위치한 양산도는 히츠마부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어 덮밥 전문점으로, 포장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장어의 신선함과 깊은 맛,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히츠마부시 구성 덕분에 즐거운 식사가 가능했어요. 다만 장어나 밥의 양이 그리 넉넉하진 않습니다 ㅎㅎ 잘 드시는 남자분들은 조금 부족할 수 있으니 '특 히츠마부시'로 드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5 상가 113호
⏰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1:00 ~ 오후 9:00 (브레이크타임: 오후 3:00 ~ 오후 5:00)
- 주말: 오전 11:00 ~ 오후 8:30 ( (브레이크타임: 오후 3:00 ~ 오후 5:00)
⭐️ 추천 메뉴: 히츠마부시
⭐️ 평점 : ★★★★
⭐️특이사항: 손님이 많아 점심 시간 웨이팅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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